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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금호타이어 경영 내 탓…자구안 충분히 검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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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7. 09. 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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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사진>이 6일 오전 금호아시아나 사옥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금호타이어 자구안 제출 계획과 관련된 질문에 “지금 언론으로만 접한 상태이지만 충분히 검토해서 내겠다”며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 회장은 회사가 어려워진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경영이 안좋아진 것은 내 책임”이라면서 “어떻게 하는게 도움이 될 것인지 최선을 다해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전날 금호타이어 채권단과 더블스타 간 매각 재협상이 결렬되면서 금호타이어 매각이 사실상 전면 무산됐다.

채권단은 오는 12일까지 경영진에 금호타이어에 자구계획을 제출하도록 요구하기로 했다. 현재 금호타이어는 임직원 월급을 줄 돈이 부족해 채권단에 일종의 마이너스 통장인 당좌대월 자금을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유동성이 부족한 상태다.

박 회장은 “채권단 협조 없이 (금호타이어) 정상화가 어떻게 될 수 있겠느냐“며 채권단 협조를 강조하기도 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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