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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오는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기념일을 계기로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이나 현재 개발 중인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의 능력을 입증해 보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북한이 이번 괌 타격 능력을 입증한데 이어 미국 본토를 위협할 수 있는 사거리 6500∼1만여㎞에 이르는 ICBM급 화성-14형을 발사할 수도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지금까지 정상각도로 쏜 것 중 가장 긴 거리를 비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홋카이도를 통과해 태평양 해상으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 8월 29일 평양 순안에서 발사한 ‘화성-12형’ 중거리 탄도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통과해 2700여㎞를 날았다.
이번에는 17일 만에 또 다시 미사일의 사거리를 1000여㎞ 늘려 발사했다. 지난 8월 8일 북한이 화성-12형으로 괌 주변 해상을 포위 사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이 단순히 ‘말폭탄’이 아닌 실제 군사행동으로 보여 줄 있는 능력을 과시한 것으로 보여진다.
일단 군 당국은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비행거리로 판단했을 때 IRBM급 화성-12형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화성-12형은 사거리가 4500∼5000㎞로 추정된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미사일은 3700여㎞를 비행한 것으로 봤을 때 태평양 괌을 충분히 타격하고도 남는다. 평양에서 괌까지 거리는 3400여㎞이다. 평양에서 하와이까지 거리는 그 두배인 7200여㎞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