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에 따르면 미국 밀레니얼 세대는 오는 2025년 럭셔리 시장의 45%를 차지하는 가장 큰 소비 계층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들은 특정 브랜드의 물건을 소유한다는 것에 의미를 크게 부여하고 있다. 구찌·루이뷔통·입생로랑 등의 매출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밀레니얼 세대들의 평균 핸드백 지출은 전년 동기보다 22% 증가한 1465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동시에 명품 의류의 디자인을 본 떠 만든 패스트패션 브랜드의 인기도 증가하고 있다. 패션 업계에서는 패스트 패션과 럭셔리 액세서리의 조화를 ‘하이 로우 룩스’로 일컬으며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 중 하나로 설명하고 있다.
코트라는 미국인 소비자 중 74%가 소셜 네트워크(SNS)를 통해 구매 결정을 하고, 40%는 소셜 인플루언서의 추천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소셜 인플루언서의 활용은 우리 기업이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할 마케팅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소셜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서 많은 영향력과 파급효과를 보유한 인사를 활용해 신제품 광고나 기존제품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기법을 말한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주요 고객들은 밀레니얼 세대와 아시아계 미국인들이다. 현재 10~30대 후반인 밀레니얼 세대는 오랜 시간 공통된 주제를 통해 형성된 친근감을 가진 인플루언서를 중요한 정보원으로 인식하며, 인플루언서들의 신뢰도가 연예인들보다 7배나 높다고 조사됐다.
코트라는 국내 기업들이 △인플루언서가 주요 사용하는 플랫폼 △인플루언서의 성향 △ 팔로워들의 특성 등을 파악해 장기적 관점에서 제품 특성 및 구매방식까지 포함한 차별화 마케팅을 구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원석 코트라 정보통상협력본부장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 홍보효과가 검증된 마케팅 기법”이라면서 “코트라는 우리 기업이 미국과 같은 선진국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과 적은 비용으로도 효율적인 마케팅 경쟁을 할 수 있도록, 분야별·상품별 맞춤형 인플루언서 정보제공과 매치메이킹을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