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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볼까]“러시아 천년의 노래 들려준다” 모스크바 스레텐스키 수도원 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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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7. 09. 1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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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비잔틴 성가부터 러시아 민요까지...제28회 이건음악회 통해 첫 내한
사진1_제 28회 이건음악회 포스터
러시아 최고 합창단으로 꼽히는 ‘모스크바 스레텐스키 수도원 합창단’(Moscow Sretensky Monastery Choir)이 처음으로 한국에 옵니다.

1397년 창립돼 6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 합창단은 동방정교회 및 각종 국가 행사에서 러시아를 대표해 공연하는 단체이지요. 세계적인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와 함께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러시아 국가를 제창해 전 세계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

고대 비잔틴 성가부터 러시아 민요까지 다양한 장르 음악을 들려주는 이 합창단은 세계 유수 언론으로부터 “부드러움과 강력함을 넘나드는 목소리가 놀랍도록 조화롭다” “놀라운 음색과 하모니로 정통 러시아 합창음악을 완벽 구현한다” 등 찬사를 받았지요.

탁월한 기량을 가진 30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이 합창단은 지휘자 니콘 스테파노비치 질라의 리드에 따라 생동감 넘치는 화음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러시아정교회 대주교와 러시아 대통령 등 유명 인사들이 열렬한 팬으로 잘 알려져 있지요.

이번 공연은 ㈜이건홀딩스, 이건산업㈜, ㈜이건창호 등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이건(EAGON)이 28년 동안 해마다 열고 있는 이건음악회를 통해 이뤄집니다.

1990년 인천의 이건산업 공장에서 직원들을 위해 소박하게 시작한 이건음악회는 이제 서울과 지방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매년 1만여 명 이상의 관객이 찾아오는 문화 나눔의 장이 되었지요.

그간 피아니스트 시몬 디너스틴, 베를린 필 브라스 앙상블, 피아니스트 김선욱, 무지카 안티구아 쾰른, 베를린 필하모닉 윈드 퀸텟,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 기타리스트 밀로쉬 카라다글리치 등 정상급 연주자들이 이 무대를 거쳐 갔습니다.

특히 이건음악회는 국내에 한 번도 소개되지 않은 실력파 연주자들을 초청해 더욱 눈길을 끌었지요.

제 28회 이건음악회는 내달 26일부터 서울 부산 인천 고양 광주 대구를 순회하며 일주일 간 진행됩니다.

10월 26일 부산 문화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10월 27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 10월 28일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10월 2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2회), 10월 31일 광주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 11월 1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관객과 만납니다. 10월 30일에는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성당에서 특별 나눔 공연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건음악회는 티켓 응모 이벤트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지요. 신청 기간은 18일부터 내달 8일까지입니다. 당첨자는 10월 16일 추첨을 통해 개별 통보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이건스토어(www.eagonstore.com) 및 이건음악회 블로그(www.eagonblog.com)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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