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를 위해 작가는 우선 거울을 오린다. 즉흥적으로 오려진 거울 조각들은 크기와 모양이 전부 다르다. 작가는 이 거울 조각들을 재조합한다. 재조립된 거울들은 변형된 이미지를 반사한다.
그의 작품은 과거 현재 미래가 동시에 존재하는 입체적인 시간의 덩어리이자 파편화된 순간의 집합체이다.
작품 속 거울 조각들의 절삭면은 과거의 시간을, 조각들 사이의 틈은 과거의 파편들이 모아져서 생기는 현재를, 조각들이 반사시키는 왜곡된 이미지들은 아직 알 수 없는 미래를 의미한다. 즉 그의 작품에는 과거의 필연, 현재의 우연, 미래의 가능성이 동시에 존재한다.
한미갤러리 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