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선행지수는 해외 바이어, 주재상사들의 주문 동향을 토대로 우리나라 수출경기를 예측한 지수다. 지수가 50 이상이면 지난 분기 대비 수출 호조, 50 미만이면 수출 부진을 의미한다.
코트라는 전분기 대비 지수가 하락한 현상은 3분기까지 크게 증가한 것에 대한 기저효과이며, 중국·북미 등 주요 수입국의 경기전망 지수도 여전히 기준치를 상회하고 있어 4분기에도 수출 호조세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아대양주(66.2), 북미(65.0), 중국(59.5)의 경우 전분기 대비 지수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치를 나타났다. 중동과 독립국가연합(CIS)도 전분기에 이어 연속 지수 상승해 4분기 수출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전분기 대비 14.6포인트 증가해 작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 상회(50.1)’로 반전했다.
품목별로는 철강과 석유제품을 제외한 모든 주력 수출 품목들이 기준치를 웃돌며 4분기에도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평판디스플레이와 컴퓨터 지수가 전분기 대비 각각 18.6포인트, 10.0포인트 증가해 4분기 수출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철강과 석유제품의 전망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이유는 일본의 철강 바이어와 중국의 석유제품 바이어들이 대한(對韓) 수입규모를 줄이겠다고 응답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윤원석 코트라 정보통상협력본부장은 “올해 무역 1조 달러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중국에서의 가격경쟁력지수와 품질경쟁력지수가 3분기 연속 각각 30포인트대와 40포인트대로 다른 지역 대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등 중국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우리 제품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