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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중국인 소비패턴, 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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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7. 10. 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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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표
최근 중국 소비시장 키워드/제공=무역협회
중국인들의 소비 패턴이 경제 발전과 개인 소득 증가에 따라 ‘양’에서 ‘질’로 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가 발표한 ‘키워드로 보는 최근 중국 소비시장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소비시장은 20조2000억 위안(약 3434조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 소비가 급증하면서 소비시장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소비자들이 가격보다 질을 중시하면서 고급형 TV의 수요가 늘고 명품 브랜드 등 고가품 소비가 증가하면서 5년 후 중국이 세계 최대 사치품 소비시장으로 등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또한 에어컨 등 가전제품과 학습기 등 아동용품의 스마트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VR 시장규모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한국으로부터 많이 수입하는 소비재는 TV카메라와 기타 화장품으로 각각 해당품목 전체 수입액의 18.0%와 28.5%를 차지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웰빙·고급화·스마트화·레저 및 스포츠·모바일 결제 등에 집중되는 등 소비패턴 변화도 감지되고 있다.

건강·스포츠 여가 등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탄산음료를 대신해 비타민워터 등의 건강음료와 보건식품·신선제품 등 건강식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늘고 있으며, 해외 스포츠 참가 또는 관람을 주목적으로 하는 스포츠 여행 등의 여가활동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한편 중국의 인터넷 환경이 개선되고 휴대폰이 보편화 되면서 모바일 결제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중국의 모바일 결제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58조8000억 위안(약 9945조원)으로 전년대비 381.9% 성장했다.

심윤섭 무역협회 북경지부 차장은 “중국은 지역별로 소득수준·문화·소비방식 등의 차이가 비교적 큰 만큼 주기적으로 중국의 소비동향을 분석하고 지역별 특성에 따라 진출 전략도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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