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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제주항공은 항공기의 출·도착 등 항공기 운항에 필요한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지상 조업 업무를 이르면 올해 말부터 직접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를 위해 지상조업 사업을 운영하는 중견기업 ‘동보공항서비스’를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제주항공 측은 정확한 인수 금액을 밝히지 않았으나 제주항공은 조만간 시스템을 정비하고 사명 변경을 검토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지상 조업 자회사를 신규로 설립한다. 최근 자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자회사 채용을 시작했으며 회사명은 ‘티웨이에어서비스’로 오는 12월 15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항공사 지상 조업 서비스는 공항 내 카운터에서 진행하는 입출국 서비스·화물 하역 등을 말한다. 현재 관련 자회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두고 있다. 지상조업 업무는 운영비용 등의 문제로 항공사 자체적으로 하기 보다는 자회사를 두거나 외주를 주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제주항공 등 LCC들도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이를 일일이 외부 업체와 계약하는 것 보다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경우 운항하는 노선만 42개이며, 티웨이항공은 오는 2020년부터 중대형기 도입을 시작해 2025년까지 유럽과 북미 지역으로 노선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항공사들이 자회사 등을 지상조업 서비스를 담당하면 비정상 상황에 비교적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 정시 운항 확률도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상장 준비 중인 티웨이항공은 자회사 설립으로 재무 개선이나 업무 안정성을 강조하기에도 용이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현재 30대인 기단과 운항편수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 조업지원 능력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동보공항서비스 인수를 통해 항공안전과 운영 효율성은 물론 고객서비스 품질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