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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지난 수년 간 숲을 산책하면서 자연스럽게 숲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특히 작가는 변화하는 숲 속에 감춰진 질서 체계에 흥미를 느꼈다.
그는 “숲이란 생생하게 변화하는 세계의 특징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장소다. 내게 흥미를 불러일으킨 것은 이러한 변화 상태에 있는 숲의 혼재적 양상 속에 감춰진 질서 체계였다”며 “숲 속에서 생성과 성장, 쇠락의 과정, 생명들 간의 조화로움에 대해 깊게 느꼈다”고 작가노트를 통해 밝혔다.
또한 그는 “숲의 안으로 들어오면 주체와 객체, 관찰자와 대상이라는 관계는 무의미해지며 서로 뒤섞이고 용해된다”며 “숲을 그리는 건 나를 그리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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