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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Fermata’ 시리즈는 정지된 고요한 공간이자 존재감으로 가득 차 살아있는 의식 속 공간을 표현하고자 한 것이다.
페인팅이라는 것은 사실 정지된 화면에 불과하나 그의 작품을 응시하고 있자면 색이 빛으로 치환되어 끊임없이 깊숙한 곳으로 빠져드는 공간을 자각하게 된다. 그리고 비로소 관람객은 천천히 고요함에 잠겨 그 빛의 흐름에 동행하게 된다.
그는 “가득 참과 텅 빔, 텅 빔 속의 가득 참을 표현하려 애쓴다. 내가 그림의 숨을 들이마시면 그림은 그 숨을 나에게 토해낸다”고 말했다.
UNC 갤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