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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안정세…하락 지역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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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17. 12. 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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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적 비수기와 입주물량 증가 영향
연합
서울 강남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경/제공=연합뉴스
입주물량 증가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5% 올라 상승폭이 지난주(0.10%)의 절반으로 둔화했다. 일부 정비사업 이주 수요의 움직임이 있지만 이사철 수요가 마무리되면서 전셋값도 안정되는 분위기다.

동대문(0.16%)·영등포(0.16%)·강남(0.14%)·송파구(0.13%)의 전셋값이 올랐지만 강동구(-0.18%)와 노원구(-0.17%), 구로·도봉·은평구(-0.01%) 등 5개 구에서 전셋값이 하락했다.

신도시의 전셋값은 0.04% 떨어졌고, 경기·인천도 0.02% 내렸다.

신도시의 경우 입주물량이 많은 동탄(-0.23%)은 물론, 분당신도시도 0.04%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평택(-0.17%)·시흥(-0.17%)·광명(-0.11%)·의왕(-0.05%) 등에서 전셋값이 내렸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같이 0.26% 상승했다. 재건축 아파트값이 0.55%, 일반아파트 0.20%로,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의 상승폭을 유지한 가운데 일부 재건축 추진 단지의 거래가가 올랐다.

구별로는 서초(0.54%)·동작(0.42%)·송파(0.37%)·성동(0.35%)·양천(0.33%)·강남구(0.31%) 순으로 가격이 올랐다.

서초구 반포동 주공1단지가 4천500만∼1억2천500만원 올랐고 잠원동 한신4차도 2500만∼5000만원 상승했다. 조합이 이달 중 관리처분일자를 확정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를 벗어날 가능성이 커지자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반면 금천구와 중랑구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신도시 역시 지난주와 같은 0.04%의 상승률을 보였다. 평촌(0.09%)·위례(0.09%)·일산(0.07%)·분당(0.06%)·판교(0.05%)·광교(0.05%) 등은 오르고 산본과 중동, 파주운정은 보합을, 동탄신도시는 0.02% 하락했다.

지난주 0.02% 상승했던 경기·인천의 아파트값은 이번주 조사에서 보합 전환했다. 의왕(0.07%)·김포(0.05%)·안양(0.05%)·남양주(0.04%)·안산(0.04%)이 소폭 상승했으나 평택(-0.20%)·안성(-0.17%)·광명(-0.08%)·구리(-0.02%) 등은 떨어졌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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