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토교통부가 발간한 항공시장동향의 LCC 여객 추이를 종합한 결과 지난해 말 국제선에 취항한 에어서울을 제외하고 올해 3분기까지 모든 LCC가 지난해 동기 대비 100만 단위 앞자리 수를 바꾸며 승객을 날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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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의 여객 숫자는 0.4~0.7% 줄었다.
주식시장 상장사도 올해 2곳으로 늘었다. 2015년 제주항공에 이어 지난 8일 진에어가 코스피 시장에 상장하면서 “아시아 대표 LCC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신한금융투자·대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2018년을 상장 시기로 정했다. 이스타항공은 2019년 상반기 상장이 목표다.
상장 후 각 사가 자금조달을 통해 재무 구조를 견고히 세우면 중장기적으로 항공기 확충과 노선망 확대에 보다 공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항공사의 전유물로 여겼던 미주·유럽 등 장거리 노선 진출도 잦아질 것으로 보인다.
상장사를 기준으로 3분기까지 매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1~32% 확대됐다. 특히 3분기 누적매출 7348억원을 기록한 제주항공이 올해 LCC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할지가 업계의 주요 관심사다.
이달 말~내년을 기점으로 LCC는 추가 될 전망이다. 현재 에어로케이와 플라이양양이 국제운송면허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지역공항을 중심으로 한 LCC 설립 추진 여론은 거세다. 최근 박덕흠 자유한국당 의원이 청주공항을 기지로 한 LCC 설립에 청와대가 적극 나서달라고 밝혔으며, 현재 청와대에는 ‘신규항공사의 면허발급 허가를 서둘러 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여럿 등장했다.
한편 항공업계는 올해 악재 중 하나였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문제가 최근 중국과의 관계 회복으로 제자리를 찾아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도 환율과 유가 상승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