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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D-50]평화, 평창의 꿈은 이루어진다…성공개최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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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7. 12. 2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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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봉송 반환점 돌며 평창 곁으로
교통망 확충…경기장 막바지 점검
입장권 판매·홍보 등 '붐업' 집중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장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 사진=연합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까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북한의 잇따른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의 긴장감이 높았지만 ‘평화올림픽’의 기틀은 마련됐다. 북한과 갈등 관계인 미국이 선수단을 보내기로 결정했고 도핑(금지약물 복용) 스캔들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제재를 받은 러시아도 선수들의 개인 자격 출전을 허용했다. 미국과 러시아를 포함해 ‘평창행’ 의사를 밝힌 나라는 현재 92개국이다. 역대 최다 출전국 기록을 작성한 2014 소치동계올림픽의 88개국보다 많다. 최종 엔트리 마감일인 내년 1월 29일까지는 시간이 남았지만 새 기록이 쓰일 공산이 크다.

모든 준비는 순조롭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만에 한국에 온 올림픽 성화는 무사히 반환점을 돌았다. 제주∼부산∼울산∼경남∼전남∼광주∼전북∼충남∼대전∼세종∼충남을 돌며 올림픽 열기 확산에 기여했다. 앞으로 대구~경북~경기~인천~서울을 돌아 내년 1월 21일 강원도에 입성한다. 그리고 2월 9일 평창을 밝힌다.
강릉컬링센터, 정선 알파인 경기장 등 12개 경기장은 모두 준공됐다. 경기장마다 막바지 실전 점검이 한창이다. 평창·강릉선수촌도 완공돼 내년 2월 1일 개촌한다. 국제방송센터(IBC)도 내년 1월 9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올림픽 도시로 향하는 교통망 확충도 마무리됐다. 제2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평창동계올림픽 핵심 이동수단이 될 경강선(서울~강릉) KTX가 21일 개통식을 갖고 22일부터 정식 운행한다. KTX는 서울역과 강릉역을 1시간 54분만에 연결한다.

남은 과제는 ‘붐업’이다. 여전히 60%를 밑도는 올림픽 티켓 판매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과제다. 바가지요금 논란이 불거지며 개최지 및 인근 10개 시·군 숙박업소(리조트 제외)의 대회 기간 객실 평균 예약률은 22%(지난 15일 기준)에 그치고 있다. 평창조직위와 강원도 등은 내년 2월 9일부터 3월 18일까지 ‘평창 여행의 달’로 지정해 각종 경기와 연계한 여행상품 판매를 촉진하고 가격 안정을 위해 숙박업소의 자정을 유도할 방침이다. 쾌적한 음식점 환경 조성을 위해 개최도시 및 배후도시의 2191개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서비스 개선사업도 곧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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