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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초인을 연상시키는 직립한 인간 누드와 동물의 대비를 화폭에 강렬하게 표현해왔다. 최근 그는 숲과 나무를 소재로 한 풍경 연작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오일을 수십 차례 칠했다가 긁어내기를 반복하는 작업으로 뒤엉킨 나뭇가지, 잎사귀들의 뻑뻑한 움직임을 표현한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고목이나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뿐 아니라 초록빛 잎이 무성한 숲 풍경에서도 쓸쓸함이 느껴진다. 이는 개발이란 미명 하에 파괴당한 자연이 인간에게 보내는 경고로도 읽힌다.
금산갤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