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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작업은 오리는 행위의 과정, 재조합, 반사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된다.
우선 ‘오리는 과정’은 의도나 조작을 최소화한 즉흥적이고 우연적인 행위로 시작해 기술적인 부분이 강조되며 마무리된다.
‘재조합’은 오리는 행위에서 탄생된 각기 다른 형태의 거울 조각들을 다시 모으는 과정이다. 거울 조각들은 퍼즐처럼 다시 원래 위치로 조합되거나 유기적 형태로 재구성된다.
이렇게 재구성된 거울 조각들은 이미지를 ‘반사’시킨다. 이를 통해 파편화되고 뒤섞여 왜곡된 현재를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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