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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지난해 영업익 LCC 최초 1000억대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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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8. 02. 0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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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새로운 CI 반영 항공기
제주항공이 지난해 4분기 매출 2615억원, 영업이익 177억원, 당기순이익 129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연간 잠정영업실적은 매출액 9963억원, 영업이익 1016억원, 당기순익 771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국적 LCC 가운데 처음으로 1000억원대를 넘어섰다.

이날 제주항공은 지난해 4분기 잠정영업실적을 공시하고 주주이익분배원칙에 따라 주당 600원, 시가배당율 1.7% 규모의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 배당금은 약 157억원이며, 이는 전년에 비해 20%가량 늘어난 규모다.

4분기 기준 제주항공은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액은 37.1%, 영업이익은 321.4% 증가한 실적을 냈다.

연간 기준으로 매출은 1조원에서 37억원 부족한 9963억원으로 전년보다 33.3% 성장했고, 당기순익은 771억원으로 45.5%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이번에 공시한 영업이익 숫자는 지난 1월25일 전 임직원에게 지급된 약 137억원대의 성과급을 정산한 후 수치여서 실제로는 1153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제주항공은 호실적의 요인으로 공격적인 기단 확대·일본과 동남아 노선 위주의 유연한 노선 운용·항공기 가동률 향상·주요 고정비용 분산 등을 꼽았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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