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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가사노동 분담, 명절증후군, 불평등한 호칭 등에 대해 포기하거나 참고 넘기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대안을 찾는다.
결혼식이야말로 두 사람이 진정한 어른이 되는 자리라고 생각해 부모의 경제적 도움을 받지 않고 예식과 신혼여행, 신혼집을 해결했다. 결혼선언문의 첫 번째 항목에서도 ‘우리는 남편과 아내이기 이전에 독립된 개체로서 평등한 관계로 살아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명절증후군은 두 번의 명절을 여자쪽 집, 남자쪽 집 공평하게 나눠가고 차례음식 준비는 여자의 일이 아니며 내 부모는 내가 감당한다는 가이드라인을 세워 해결하는 식이다.
저자들은 “관계의 평등은 우리 앞에 놓인 당연한 것이 아니라 싸우고 노력해야만 얻어지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