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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지난해 배송 택배 10억건 돌파…“한국 택배업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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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8. 02. 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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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지난 한 해 10억5000만개 이상의 택배 상자를 배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52만㎞로 경부고속도로를 634회 왕복하는 거리와 맘먹는다.

18일 CJ대한통운은 “한국 택배업 역사상 개별업체가 연간 취급물량 10억 상자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국내 택배산업은 온라인·모바일 쇼핑 활성화 및 1인 가구 증가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해왔다. 업계에 따르면 2017년 국내 택배 물량은 23억 상자로, 전년에 비해 약 13% 성장했다.

택배시장 성장에 따라 CJ대한통운이 처리한 택배물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CJ대한통운의 일 평균 처리량은 355만개 수준이다. 2007년 1억 상자를 돌파한 이후 10년 만에 약 10배 성장한 수치이다. 1000만 상자를 처리한 1997년과 비교하면 무려 100배에 이른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택배기사의 수입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7년 기준 CJ대한통운 택배기사 평균 월수입은 551만원으로, 2013년에 비해 약 30% 증가했다.

CJ대한통운은 전국 100여개 서브터미널에 자동분류기 ‘휠소터’를 설치해 효율성을 높였다. 휠소터란 소형 바퀴를 통해 택배 상자를 배송지역별로 자동 분류하는 장비다. 자동 분류로 택배기사의 작업 강도를 완화하고 배송 효율이 증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CJ대한통운은 수도권에 집중된 물량과 향후 증가하는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경기도 광주에 택배 메가허브터미널을 건설하고 있다.

완공 시기는 올해 하반기이며 약 4000억원을 투자해 추구장 40개 넓이의 연면적을 갖출 전망이며 컨베이어 벨트 길이만 43㎞에 달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는 생산자와 소비자간 상품을 전달하는 단순 편의 서비스를 넘어, 아침 식탁에 오르는 반찬부터 취미, 여가생활에 이르기까지 국민들의 생활문화에 깊숙이 파고 들며 공익필수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택배산업을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민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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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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