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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硏 “한국 청년층은 벼랑끝에…일자리 소외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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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8. 02. 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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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청년층의 경제 활동 제약이 심화되는 현상을 지적하면서 5대 특징으로 일자리 소외(out of Collar)·부채 증가(Loan increased)·소득 감소(Impoverished)·소비 제약(Frugal)·피로 가중(Fatigue)을 요약한 ‘CLIFF(벼랑)’를 제시했다.

18일 현대경제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청년층 경제 활동 제약의 가장 주요한 요인은 일자리 소외다. 대학 입학 후 취업 및 자격 시험 준비를 이유로 휴학을 하고 졸업해도 취업이 어렵다.

체감하는 고용 여건은 더욱 어렵다. 창업을 해도 생존이 어렵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니 소득이 감소했다.

청년들이 많이 취업하는 비정규직 부문에서는 최근 전체임금 대비 청년층임금 비율은 많이 축소되었다.

소득 없는 청년들이 부모와 함께 살면서 이들을 부양하기 위해 부모 세대의 고령층 취업이 증가하지만, 질 나쁜 일자리에 집중되면서 고령층의 소득도 감소하고 있다.

낮은 소득으로 소비하기 위해 빚을 지고 있지만, 여전히 일자리를 얻지 못해 부채를 갚기 힘들어 청년들의 재무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다.

청년들은 소비도 줄이고 있다. 특히 식료품·의류·가정용품 등 기본적인 생활에 필요한 품목의 소비를 줄이고 있다. 또한 청년들은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거주하면서 잘 쉬지도 못하고 스트레스성 질환이 증가하는 등 피로가 가중되고 있다.

홍준표 연구위원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지속하고 직업 훈련 및 현장 경험 확대를 통해 기업의 인력 수요에 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청년 맞춤형 채무 조정 개선 방안과 금융 교육 등을 도입·확대하고, 이자비용과 같은 비소비지출의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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