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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제선 아시아나, 지연율 불명예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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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8. 02. 2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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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25일 공개한 ‘2017년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선 항공편 중에선 아시아나항공이 지연율 8.4%로 지연율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에어부산은 1.4%로 가장 낮았다.

국내선에선 진에어가 가장 높은 지연율을 보였고, 에어서울은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이 접수된 항공사로 꼽혔다.

지난해 전체 국적 항공사의 국제선 지연율은 5.9%로 전년과 비교하면 0.7%포인트 상승했다. 국제선 지연율은 2013년 2.5%에서 2014년 2.8%, 2015년 3.2%, 2016년엔 5.2%로 껑충 뛰었다. 5년째 상승세다.

항공사별로 살펴보면 아시아나의 지연율은 2013∼2017년 5년간 3.1%→4.1%→4.8%→6.8%→8.4%로 계속 오름세다.

뒤이어 제주항공(6.1%)·대한항공(5.8%)·이스타항공(5.7%)·티웨이항공(5.3%)·진에어(4.0%)·에어서울(3.4%) 등의 순으로 지연율이 높았다.

국제선 지연 사유로는 항공기 접속 문제가 54.4%로 가장 많았고, 항로혼잡(20.4%)·기상(5.9%)·항공기 정비(4.4%)·기타(13.7%) 등이 꼽혔다. 항공기 접속 문제는 항공기가 제시간에 도착하지 않아 출발편까지 지연되는 상황을 말한다.

국내선 지연율은 최근 5년 동안 가파른 상승세를 타다가 지난해 12.0%로 전년보다 6.7%포인트 개선됐다. 국내선 지연율은 2013∼2016년 5.5%→7.5%→10.3%→18.6%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하다가 지난해 12.0%로 상승 그래프가 하향 곡선으로 꺾였다.

항공사별로는 지난해 진에어에 이어 제주항공(13.5%)·티웨이항공(13.0%)·에어부산(12.5%)·아시아나항공(11.5%)·이스타항공(10.9%)·대한항공(10.1%) 등 순이었다.

공항별 지연율은 인천공항이 7.2%로 전년보다 0.8%포인트 높아졌고, 나머지 주요 공항은 모두 지난해보다 개선됐다. 특히 제주공항의 지연율이 22.1%에서 13.8%로 8.3%포인트 하락해 가장 크게 개선됐다. 이어 김포공항(14.3%→9.1%) 5.2%포인트↓, 청주공항(14.0%→9.9%) 4.1%포인트↓, 대구공항(9.5%→6.5%) 3.0%포인트↓, 김해공항(8.7%→6.7%) 2.0%포인트↓ 등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항공 관련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1252건으로 전년보다 0.8% 감소, 2013년 이후 처음 하향 곡선을 그렸다. 항공사 이용자 100만명 당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에어서울이 45.1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항공(12.7명), 티웨이항공(10.1명), 이스타항공(7.4명), 진에어(5.9명), 아시아나항공(5.6명), 대한항공(5.2명), 에어부산(4.1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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