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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4월부터 북유럽 독자 노선 운항…“초대형 선박 투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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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8. 02. 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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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컨테이너선
현대상선이 오는 4월부터 아시아~북유럽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AEX)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그동안 유럽 노선에서는 2M 얼라이언스의 선복을 이용해왔다. 이번에 신설하는 유럽 노선은 2M과는 별도로 운영된다.

해당 노선에 투입하는 선박은 파나막스급(4600TEU) 총 10척이며, 첫 항차는 부산에서 4월 8일 출발한다. 기항지는 부산~상해~닝보~카오슝~선전~싱가포르~콜롬보~로테르담~함부르크~사우햄프턴~싱가포르~홍콩~부산 순이다. 운항 소요일은 부산→로테르담 30일, 부산→함부르크 32일, 상해→로테르담 28일, 상해→함부르크 30일 등이다.

현대상선은 2020년 1월부터 적용되는 황산화물 규제에 대비해 올 상반기 중 초대형 친환경 선박을 발주하고 향후 미주 및 유럽노선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2020년부터 시행 예정인 환경규제로 인해 업계 경쟁 환경에 변화를 예상하고 있으며, 환경 규제에 맞춰 초대형 친환경 선박으로 무장한다면, 2020년 이후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규제로 촉발될 시장 환경 변화가 세계 해운업계의 판도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고, 현대상선의 4월 AEX 독자노선 개설은 이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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