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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49주년…조양호 회장 “항공역사 써가는 자부심·창의적 혁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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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8. 03. 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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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5일 서울 대한항공 본사에서 창립 49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제공=대한항공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5일 창립 49주년 기념사를 통해 “민간기업으로서 항공산업의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점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대한항공 본사에서 조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9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 대한항공의 창립일은 1969년 3월 1일이다.

조 회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안정적 운영, 그리고 안전운항과 고객 감동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선대회장님께서 미래와 가능성을 보고 대한항공을 인수한 혜안이 오늘날 전 세계 하늘을 누비며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대한항공이 되었다”며 “시대의 변화에 이끌려 가기보다는 우리 스스로 변화를 주도하고, 고객의 요구와 우리의 역량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분석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전했다.

조 회장은 “허울뿐인 프라이드가 아닌 창의적인 혁신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임을 명심해 달라”면서 “안전의식이라는 최고의 가치를 내재화하고, 임직원 모두 안전을 저해하는 요소를 스스로 찾고 예방하는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또한 “항공사업에 대한 정확하고 깊이 있는 이해를 근간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을 미래지향적으로 재편해 나가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기념행사에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긴 이승훈 선수와 모태범 선수에게 특별 공로상을 수여했다. 두 선수 모두 대한항공 소속이다. 특히 이 선수는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팀추월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1617명의 장기 근속자에게는 근속상을 수여하고 한 해 동안 회사 발전에 기여한 139명의 직원에게 모범 표창을 수여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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