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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한생곤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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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8. 03. 0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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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한생곤
얼굴(22x27cm 혼합재료, 안료 2005)
한생곤 화백의 어린 시절 이름은 ‘석주’다. 독실한 불교신자였던 그의 외할머니가 어느 스님에게 의뢰해 지은 이름인 ‘석주’는 그의 화실 이름이기도 하다.

한 화백은 “외할머니의 유일한 취미는 큰스님들의 법문 테이프 듣기였다”며 “그 시절 나는 불교 세계관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돌아봤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그는 달팽이처럼 화실을 등에 업고 돌아다니는 ‘이동화실’을 꿈꾸다 2002년 중고버스를 구입해 ‘노란버스 화실’을 마련한 것으로 유명하다. 노란버스와 함께 한 900일 간의 여행 이야기를 책으로도 출간된 바 있다.

그는 “내 삶의 모토는 ‘그냥 살다 가자’였다. 하지만 또 막상 그렇게 살다보니 그냥 가기는 좀 아쉬웠다. 그래서 그림을 그리기로 다시 마음먹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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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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