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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한항공은 “국토교통부로부터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에 대한 조건부 인가를 통보 받아 양 사간 추가 협의가 끝나는 대로 본격적인 시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정확한 시점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미 지난해 11월 미국 교통부의 승인까지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늦어도 상반기 내에는 본격 출범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조인트벤처는 항공사들의 일반적인 공동운항보다 강도가 높은 ‘결합’으로 통한다. 별도의 회사를 설립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 회사처럼 출·도착 시간 및 운항편 조정 뿐 아니라 마케팅와 영업활동을 공동으로 한다. 이에 따른 재무적 성과도 공유한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시행 시점에 양사간 미주 및 아시아 전 노선에서의 전면적 공동운항, 공동 판매 및 마케팅 시행, 마일리지 적립 혜택 강화 등의 조치를 먼저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2019년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이번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회장은 “이번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 시행으로 아시아와 미국을 잇는 스케줄이 다양해져 고객들의 선택지가 한층 넓어지게 됐다”며 “최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으로 양사 고객에게 일원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까지 조성돼 새로운 환승 수요 등 다양한 시너지효과도 창출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