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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10년만에 전직원 ‘8시30분’ 출근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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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18. 04. 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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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화재·증권·카드 등 삼성 금융 계열사들이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이달부터 출퇴근 시간을 조정한다. 특히 금융계열사 맏형인 삼성생명은 이달부터 전사 근로시간을 8시 30분부터 5시 30분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본사와 영업현장에 달리 적용하던 근로시간을 통일해 불필요하게 근로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달부터 전사적으로 출근 오전 8시30분, 퇴근 오후 5시30분의 공통된 근로시간을 적용한다.

그간 삼성생명은 본사와 영업현장의 근로시간을 다르게 적용해 왔다. 2008년부터 본사 경영지원부서는 오전 8시에 출근해 오후 5시 퇴근을 원칙으로 했고 영업현장 및 본사 영업지원부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했다.

더불어 직원들이 정시 퇴근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플러스 데이’도 확대 운영한다. 삼성생명은 매주 수요일을 플러스 데이로 정하고 직원들이 퇴근 시간에 바로 나갈 수 있도록 임직원의 PC가 자동으로 꺼지도록 해 왔다.

삼성카드도 이달부터 오전 8시~오후 5시였던 근로시간을 오전 9시~오후 6시로 바꾼다.

삼성화재는 오전 9시 출근해 오후 6시 퇴근하는 근무제를 이미 시행하고 있으며, 삼성증권은 주식 시장이 오전 9시에 시작되고 오후 3시 30분 마감되는 업무 특성 때문에 기존 8·5제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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