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갬펄은 오랜 시간을 견뎌온 나무를 베어 작품 소재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바람에 버티지 못해 쓰러져 있거나 물에 떠밀려 내려온 나무들을 활용한다.
작가는 나무를 어루만지며 깊은 교감을 통해 그것에게 가장 어울리는 모습으로 숨 쉬게 해주는 작업을 한다.
갬펄은 수세기 동안 작용한 어떠한 힘이 고스란히 기록돼 있는 ‘나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거쳐 작품화한다.
2017년 ‘로에베 크래프트 프라이즈’ 1등 수상자인 그는 대학에서 예술을 공부한 적이 없지만 현존하는 공예의 대가로 자리매김했다.
갤러리LV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