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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신작 ‘아기천사’ 시리즈는 기존의 명화 속에 등장하는 천사 이미지를 차용해 구체적인 이미지를 지워나가는 방식으로 표현됐다.
명화 속 아기천사가 지니고 있던 순결함, 소망과 같은 상징들이 물질적 가치를 우선시하는 현 시대에서 점차 사라져가고 있음을 의미하도록 시각화한 작품이다.
작가는 “끊임없는 경쟁과 악화돼 가는 물질적 갈등으로 인해 끊이지 않는 비상식적 사건과 사고들. 그로 인해 우리는 불안한 감정을 고조시킨 채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며 “작품을 통해 잊혀져가는 것들에 대해 상기시키는 시간을 갖고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존재 본질에 대해 질문을 던질 수 있길 바란다”고 작가노트에서 밝혔다.
갤러리엘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