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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R&D 실패 사례도 상…박성욱 부회장 “혁신 기반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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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8. 04. 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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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연구 개발 과정에서 실패한 사례에 상을 주는 이색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 SK하이닉스는 아이디어는 참신했으나 아깝게 실패한 사례, 당시에는 몰랐으나 나중에 실패 이유를 알게 된 사례 등을 공모해 상을 주는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좋았을 컬(Culture)’ 사례 경진대회를 경기도 이천에서 개최했다.

지난 한 달 동안 약 250여건의 과거 사례가 등록됐다. 회사는 우수 사례 4건에 대해 시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은 “혁신적인 반도체 기술력 확보를 위해서는 집단지성을 통한 문제 해결 능력이 핵심이고, 임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스피크업(Speak up)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솔직한 문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실패를 분석하고 이를 혁신의 기반으로 활용하는 문화적 혁신의 바람을 일으켜보자”고 당부했다.

이번 공모전은 연구개발 과정에서의 과거 실패 경험도 모두의 자산화가 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SK하이닉스는 실패사례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이를 연구개발에 적용하기로 하고 매년 공모전을 열기로 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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