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무용단은 9~1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창작무용극 ‘카르멘’을 공연한다.
이 작품은 프랑스 소설가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동작 소설을 기초로 한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을 원작으로 한다. 스페인 남부 세비야의 집시 여인 카르멘과 그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져 파멸에 이르는 하사관 돈 호세의 사랑이 주된 이야기다.
도발적이고 매혹적인 여주인공, 투우사의 펄럭이는 붉은 천과 집시들의 관능적인 플라멩코 춤 등으로 유명하지만, 서울시무용단은 이 작품에 한국적 정서와 움직임을 더한다. 한국 모던 발레 선구자로 불리는 제임스 전이 안무와 연출을 맡았다.
이번 작품은 호세의 내적 갈등에 집중하는 원작과 달리 호세의 약혼녀인 미카엘라 비중을 높여 카르멘과 호세, 미카엘라 간 삼각관계를 부각한다. 또한 질투에 눈이 먼 호세가 카르멘을 죽이는 원작과 다른 결말도 예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