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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집합’(Aggregation) 연작은 한지로 섬세하게 싸고 묶은 작은 삼각 오브제들을 천연 염색 기법으로 물들인 후 촘촘하게 커다란 하나를 이루는 집합체로 형상화한 작업이다.
이러한 제작과정을 통해 작가는 한국사회 속의 개인과 집단이 경험한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을 동양 특유의 포용적 사고로 다시 결집시켰다. 이를 통해 한국적 정체성을 국제 미술계가 공감하는 보편적 미학의 언어로 풀어내는 데 성공했다.
홍익대학교 미대를 졸업하고 미국 필라델피아 미술대학원 회화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그는 올 가을 한국 작가 최초로 뉴욕 브루클린 미술관에서 개인전 개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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