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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맞불’ SK vs 넥센 27일 플레이오프서 화력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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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8. 10. 2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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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맥, KBO 복귀한 해커 상대로 홈런<YONHAP NO-0327>
SK 제이미 로맥, 넥센 박병호 /연합
SK와이번스가 오는 27일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한 넥센 히어로즈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플레이오프(PO) 시리즈를 시작한다.

2년 연속 정규리그 홈런 1위 팀 SK와 3년 연속 40홈런의 박병호가 버티는 넥센의 경기는 대량 홈런이 터지는 화력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SK는 올해 홈런 2위 제이미 로맥(43개)과 5위 한동민(41개)이 4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또 최정(35개), 김동엽(27개) 등 올해 8명의 타자가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렸다. 팀 홈런은 233개에 달한다. 특히 SK행복드림구장은 ‘홈런 공장’으로 유명하다. 공이 떴다 하면 펜스를 넘어가는 일이 잦다. 이 구장에선 올해 KBO리그에서 터진 전체 홈런(1756개)의 13.4%인 236개가 나왔다.

넥센도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 등 올해 포스트시즌(PS) 5경기에서 홈런 4방을 터뜨리며 승승장구했다.

넥센은 올 시즌 홈런 43개로 로맥과 공동 2위를 차지한 4번 타자 박병호와 리그 합류 후 짧은 기간 놀라운 성적을 보인 제리 샌즈가 버티고 있다. 샌즈는 지난 8월에야 넥센에 합류했지만, 25경기에서 타율 0.314 12홈런 37타점 17득점을 기록하며 한국 야구에 빠르게 적응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투런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또 준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 임병욱의 타격 감각은 절정에 올랐다. 임병욱은 2차전 연타석 3점 홈런을 터뜨려 시리즈 승패를 갈랐다.

특히 넥센은 포스트시즌 5경기를 치르면서 조직력은 더욱 단단해졌다. 이정후의 부상이 아쉽지만 시리즈마다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

선발투수간 대결도 볼 만한 매치다. 준PO를 4차전(3승1패)에 끝낸 넥센은 에릭 해커~제이크 브리검의 원투펀치를 PO 첫 2경기에 내보낼 수 있게 됐다. 해커가 7일 휴식 후 27일 PO 1차전에 나설 전망인데, 이 경우 브리검은 5일 휴식 후 28일 2차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SK도 메릴 켈리와 김광현의 에이스를 내세워 맞불을 놓을 가능성이 크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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