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 오전 정기이사회를 열고 3분기 실적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당초 지주회사 회장과 은행장 겸직 여부 등 지주사의 지배구조 관련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예보 측 사외이사로부터 지주사 지배구조에 대한 금융당국의 입장 전달도 없었다.
한 사외이사는 “우선 지주인가 후 논의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르면 금융위가 우리은행의 지주사 전환을 승인한 직후인 다음달 8일 사외이사만 참여하는 임시 이사회를 열어 회장·행장 겸직 등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진행된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우리은행의 자율적인 경영을 존중한다는 원칙엔 변함이 없지만, 정부는 우리은행의 지분 18.4%를 가진 주주로서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기업가치를 올리는 게 중요하다”며 “우리은행의 지배구조와 관련해 의견을 갖는 게 타당하다. 의견을 어떻게 전달할지 생각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