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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강조하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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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18. 12. 0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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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스마트홍보대사 발대식
하나금융그룹은 6일 오전 명동 사옥 대강당에서 “제12기 하나금융그룹 스마트 홍보대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가운데 정장 차림)이 스마트 홍보대사로 선발된 60명의 대학생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하나금융
올해로 7년차를 맞이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역사를 함께한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스마트(SMART) 홍보대사’다. 김 회장이 취임한 해에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 대한 김 회장의 애정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사옥에서 개최한 ‘제12기 스마트 홍보대사’ 발대식에 참석했다. 스마트 홍보대사는 하나금융그룹의 차원의 대학생 홍보단이다. 2012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12기까지 맥을 이어오고 있다.

김 회장은 올해 초 3연임에 성공한 이후 대외활동을 최대한 줄여왔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김 회장이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는 건 바로 ‘사회공헌’ 활동이다. 평소 ‘사회공헌은 필수’라고 강조해온 만큼 사회공헌 연관 행사에는 꼭 참석하고 있다.

이런 김 회장이 스마트 홍보대사 발대식에 참석한 건 그만큼 애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김 회장은 2012년 3월 취임한 이후 같은 해 12월 스마트 홍보대사를 만들었고, 이 활동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김 회장이 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은 아니지만 12기를 맞는 스마트 홍보대사 발대식, 해단식, CEO와의 대화 자리에 꾸준히 참석하는 배경이다.

김 회장은 대학생들로 이뤄진 이뤄진 스마트 홍보대사 활동이 하나금융의 이미지를 보다 ‘젊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홍보대사들이 국내외에서 봉사활동도 진행하는 만큼 사회공헌 차원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다.

김 회장이 스마트 홍보대사들에 거는 기대도 크다. 이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무에 적극 반영,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어서다. 한 예로 지난 6기 스마트 홍보대사가 모바일 뱅킹 앱에서 원하는 메뉴만 모아볼 수 있는 화면이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는데, 이 의견은 하나은행 앱에 실제 반영됐다. 대학생들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 ‘젊은’ 이미지로의 변신을 꾀할 수 있는 셈이다.

스마트 홍보대사들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만큼 ‘사회공헌’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김 회장은 올해 초 연임에 성공한 이후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 회장의 첫 외부 활동은 저출산 현상 대응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업무협약(MOU) 체결식이었다. 지난달에는 금융그룹 차원의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의 기념행사에 참석, 직접 김장을 담그기도 했다. 이처럼 김 회장이 모습을 드러내는 건 사회공헌 관련 행사일 때다. 사회공헌을 중요하게 여기는 김 회장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김 회장은 “소외된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라고 강조하곤 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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