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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경영진 일괄 사표 제출 “파업으로 영업차질시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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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19. 01. 0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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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만의 총파업을 앞둔 KB국민은행 경영진이 전원 사의를 표명했다. 파업으로 인해 영업에 차질이 생길 경우 책임을 지겠다며 초강수를 둔 것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경영진들은 이날 허인 행장에게 사직서를 일괄 제출했다.

국민은행 경영진은 고객의 실망과 외면,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파업에 이르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노조가 파업의 명분이 될 수 없는 과도한 요구를 지속하는 상황에서 상식과 원칙을 훼손해가면서까지 노조의 반복적인 관행과 일방적인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전날 경영진은 직원들에게 보내는 호소 영상을 통해 파업 참여 자제를 촉구하기도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경영진들이 총파업에 이르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데 있어서는 노사의 뜻이 다를리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파업에 이르지 않도록 끝까지 노동조합과의 대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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