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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지난 19일 농협은행 등 8개 자회사와 함께 2019년 첫 ‘NH농협금융지주 시너지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시너지추진협의회는 지난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는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 상무를 비롯해 지주 사업전략부장, 금융자회사 시너지 담당 본부장 및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금융은 자회사간 시너지 강화를 위해 NH멤버스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NH멤버스는 농협 계열사에서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로 이달 초 출범했다. 농협금융은 본격적으로 NH멤버스를 운영하기 위해 금융지주를 중심으로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포인트 상품 개발, 마케팅, 이벤트 등 멤버스의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CIB 역량 강화를 지속 추진하기 위해서 우량 딜을 확대하고 글로벌 해외 진출 투자 비중도 늘리기로 했다. 우량 딜의 경우 간담회를 열고 계열사 간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면서 공동투자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9% 수준인 글로벌 CIB의 해외 투자 비중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핵심 사업으로 꼽고 있는 WM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서 복합점포 활성화도 추진한다. 현재 농협은 12개의 복합점포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확대하거나 복합점포 내 소개 영업을 확대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소개 영업은 농협 계열사의 상품 소개 등을 통해 계열사 상품을 소개하고, 우대금리나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의 영업이다.
농협금융은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전략부를 신설하고 WM·CIB 등 핵심 사업부문 중심으로 시너지 사업을 재편했다. 이를 통해 기존 시너지 사업체계를 한 단계 고도화하고 그룹 고객자산 가치와 자산운용 수익 개선 및 향후 미래성장 동력 확충까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작년 주요 성과 및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올해 그룹시너지 추진계획을 통한 사업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그동안의 시너지 전략이 각 자회사의 다양한 시너지 사업을 연계·육성하는 포괄적 전략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핵심 시너지영역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손 부문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NH멤버스의 성공적 출범, 소개영업 지원 강화 및 그룹 CIB 경쟁력 강화 등 많은 성과를 이뤘다”며 “올해도 WM 사업방향을 잘 수립해 그룹 WM사업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