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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과 함께 즐기는 클래식 무대, 감흥도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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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9. 03. 0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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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김정원, 배우 김서형 등 해설자로 나서
해설하는 김정원 1
‘김정원의 음악신보-브람스’ 공연에서 해설과 연주를 맡은 피아니스트 김정원./제공=롯데콘서트홀
어렵다고 느껴지는 클래식음악을 해설과 함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음악회가 잇달아 열린다.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김정원 등 스타 연주자 뿐 아니라 배우 김서형 등이 해설을 맡아 눈길을 끈다.

우선 첼리스트 송영훈이 해설자로 나서는 렉처 콘서트 ‘낭만에 대하여’는 오는 1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쇼팽, 슈만, 멘델스존 등 낭만시대 대표 작곡가들의 작품과 이와 관련 있는 정보들을 함께 풀어내는 공연이다.

인상주의 음악 및 미술작품을 연계해 선보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드뷔시와 라벨이 표현한 색채감 넘치는 음악들과 함께 인상주의 대표 화가인 마네, 모네, 르누아르 등을 재조명한다.

송영훈뿐 아니라 비올리스트 이신규, 피아니스트 박진형 등 차세대 클래식 연주자들이 다양하게 출연한다.

이어 13일에는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해설하는 ‘김정원의 음악신보-브람스’ 첫 무대가 공연된다.

작곡가 브람스의 음악과 생애를 조명하는 이 공연은 작년 슈만 시리즈에 이은 후속편이다. 13일 공연에 이어 6월 5일, 9월 25일, 11월 13일 차례로 열린다.

슈만이 음악평론가로서 글을 실은 잡지 ‘음악신보’ 이름을 따서 기획됐다. 당대 뛰어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평론가로 활동한 슈만은 ‘음악신보’ 편집자로 활약하며 브람스, 쇼팽, 멘델스존 등 당대 음악가들을 소개했다.

김정원도 첼리스트 양성원,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비올리스트 이한나 등을 초청해 이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13일 공연은 브람스에게 가장 중요했던 두 사람과 관련된 작품들로 꾸민다. 슈만의 아내이자 당대 최고 피아니스트 클라라 슈만은 브람스가 평생을 짝사랑한 여인이었고,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요아힘은 브람스와 서로 영향을 주고받은 음악적 동반자였다.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과 베이스 길병민 등이 김정원과 함께 연주한다.


김서형 제공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KBS교향악단 화이트데이 콘체르토-김서형의 클래식캐슬’ 해설자로 나서는 배우 김서형./제공=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스카이 캐슬’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으로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김서형이 해설자로 나선 공연도 관객과 만난다.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KBS교향악단 화이트데이 콘체르토-김서형의 클래식캐슬’은 영화와 드라마 ‘스카이 캐슬’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슈베르트의 ‘마왕’, 라벨의 ‘어미 거위 모음곡’ 중 제5곡 ‘요정의 정원’, 영화 ‘시네마 천국’ ‘러브 어페어’ 테마 곡,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등을 연주한다.

‘악기의 제왕’이라 불리는 파이프오르간 내부를 해설과 함께 탐험하는 음악회도 열린다.

롯데콘서트홀이 지난달 27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오르간 오딧세이’다.

오르가니스트 박준호가 해설하는 이 공연은 7월 31일 ‘오르간 속의 거인’, 12월 18일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이어진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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