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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따오기 올해 첫 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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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19. 03. 1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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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인공번식 경험 바탕으로 올해는 완벽한 자연부화에 도전
0313(따오기 첫 산란)
창녕 따오기가 올해 첫 산란한 알. /제공=창녕군
천연기념물 제198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창녕 우포 따오기가 올해 첫 산란에 성공했다.

14일 경남 창녕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따오기가 첫 산란을 했으며 올해는 인공부화보다 야생의 생존과 적응률을 높이기 위해 완벽한 자연부화에 도전한다.

2008년 따오기 복원을 시작한 이래 10년간 축척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100%에 가까운 부화기술과 사육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중국과 일본과 견줘도 뒤떨어지지 않는 따오기 복원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363마리까지 증식에 성공한 상태이다.

군은 올해 따오기 번식은 사람의 손으로 부화하고 먹이를 먹여 45일 동안 육추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자연 방사 후 성공적인 자연 안착을 위해 어미개체의 산란, 육추 등 유조를 육추하는 방법을 어미에게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자연부화에 치중할 예정이다.

복원센터 관계자는 “아직 방사를 하지 않았지만 인공부화와 자연부화만을 비교 했을 때 야생적응 훈련 과정에서 환경에 적응을 잘하는 개체는 자연부화된 개체로 야생방사 이후에도 개체간 적응력이 뛰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상반기에 야생방사를 위해 40개체를 선별해 야생적응 방사장에서 비행훈련, 적응훈련, 먹이 섭취, 대인·대물 적응 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중국, 일본에서는 실시하고 있지 않는 따오기 울음소리를 녹음해 먹이에 대한 반응 훈련을 시켜 나가고 있다.

이런 훈련결과를 통해 야생방사를 대비해서 조성한 서식지에 울음소리 스피커를 설치, 따오기를 유도하여 빠른 기간에 우포늪에 따오기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건강한 따오기증식과 체계적인 야생적응 훈련으로 올해 상반기 우포따오기 야생방사와 따오기가 조기에 우포늪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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