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미 백악관 “미중, 중요한 다음 단계 관련 건설적 논의에서 진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190330010018619

글자크기

닫기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9. 03. 30. 09:2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백악관, 28~29 베이징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관련 성명
다음 주 류허 중 부총리 워싱턴 방문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일부 관세 철회 가능"
'중 합의 이행 시점까지 관세 유지' 입장서 다소 후퇴
China US Trade Talks
미국 백악관은 29일(현지시간) 28~29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진행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 대해 “양측은 협상과 중요한 다음 단계에 대한 솔직하고 건설적인 논의에서 진전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사진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부 장관(왼쪽부터)이 29일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台) 국빈관에서 환담을 하는 모습./사진=베이징 AP=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은 29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양측은 협상과 중요한 다음 단계에 대한 솔직하고 건설적인 논의에서 진전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28~29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진행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부 장관은 베이징을 방문,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와 고위급 협상을 벌였다. 당초 3월 1일까지였던 ‘90일 관세전쟁 휴전’ 기간이 연장되고 나서 처음 이뤄진 대면 협상이었다.

므누신 재무장관도 이날 트위터에 “베이징에서 건설적인 무역협상을 마무리했다”며 “다음 주 워싱턴 D.C.에서 이 중요한 협상을 이어가기 위해 류허 부총리를 맞이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양측 협상단이 함께 찍은 사진도 게시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전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수출입은행 연차총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합의가 이행되는 것을 지켜봐야 하기에 우리의 지렛대(레버리지)를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한가지 분명히 하자면 반드시 모든 관세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며 “일부 관세를 철회하고, 나머지는 남겨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협상이 타결되면 일부 관세를 철회하고, 중국의 합의이행을 강제할 수 있는 지렛대로 나머지 관세는 남겨두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는 합의 이후에도 중국의 합의 이행 시점까지 관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에서 다소 후퇴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1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중국산 제품에 대한 기존 관세를 철회하겠다’는 확약을 받지 못하면서 중국 측이 강경한 입장으로 돌아섰다”고 보도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