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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재생에너지 비중 2030년까지 20%로 올릴 것”…영광 풍력발전단지 준공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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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19. 04. 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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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상당부분 화석연료에서 나와
재생에너지 산업, 전남의 성장동력 될 것
영광풍력 발전단지 준공 축사하는 이 총리<YONHAP NO-4999>
이낙연 국무총리가 4일 전남 영광군 영광풍력 발전단지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연합
이낙연 국무총리는 4일 “우리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꼴찌에서 두 번째”라며 “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열린 전남 영광 풍력발전단지 준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갖고 “재생에너지 산업이 발전하면 좋은 일자리도 늘어나고, 기후변화와 공기오염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화석연료는 에너지를 만들지만 국민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준다. 국민에게 많은 고통을 주는 미세먼지의 상당 부분도 거기에서 나온다”며 “청정에너지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영광 풍력발전단지는 그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며 “영광에서 연간 7만2000여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해 영광군의 세 배가 넘는 가구가 쓰고도 남을 만한 깨끗하고 안전한 전기를 제공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은 전국 풍력발전 잠재량의 36%를 지니고 있으며, 신안과 영암에서도 상당한 규모의 풍력에너지가 이미 생산되고 있다”며 “재생에너지 산업은 전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총리는 “OECD 국가 전체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25%에 달하는데 우리는 7.6%로 꼴찌에서 두 번째”라고 지적하며 “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가 이날 △고효율 제품 사용을 유도하고 △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며 △재생에너지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재생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면서 “재생에너지 확대를 세심하게 추진해 주민과 함께 이익을 나누는 발전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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