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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진칼, 삼남매 분쟁 가능성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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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19. 05. 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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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가 삼남매 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진칼 주가가 급등세다.

9일 오전 10시 46분 현재 한진칼은 전일 대비 4.77% 오른 3만9500원에 거래중이다. 한진칼우 또한 전일대비 29.82% 오른 5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주인 대한항공은 전일대비 1.97% 오른 3만3600원에, 대한항공우 전일대비 29.09% 상승한 2만6850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한진그룹은 지난 8일 올해 대기업집단의 총수(동일인) 지정과 관련한 공정거래위원회에 자료 제출을 기한 내 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당초 오는 10일로 예정됐던 2019년 대기업집단 지정 일자가 오는 15일로 연기됐다.

조원태 회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3남매 간 경영권 갈등이 공정위 동일인 지정을 계기로 수면 위로 떠오른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고 조양호 회장을 비롯한 총수일가의 한진칼 보유지분은 26.93%이다. 이중 조원태 회장이 2.34%, 조현아 전 부사장이 2.31%, 조현민 전 전무가 2.30%를 보유하고 있다. 행동주의 펀드 강성부 펀드(KCGI)가 지난달 말 기준 14.98%의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만큼, 조 회장이 한진칼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선 선친 지분 만으론 부족할 수 있는 상황이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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