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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서계동 소극장 판에서 개막하는 ‘영지’는 어른들이 꾸며놓은 완벽한 세계에서 청소년들이 겪는 혼란을 그린다.
연극은 철저한 규칙으로 무장한 마을에 소녀 영지가 이사 오면서 시작된다. 영지는 이곳 주민들을 병 속에 갇혀 날아오르지 못하는 나비에 비유하며 기발한 상상력과 엉뚱한 행동으로 친구들을 변화시킨다.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는 “그동안 주로 중·고등학생 이야기를 다뤘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11∼12세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며 “당당하고 주체적인 청소년 캐릭터를 그려내겠다”고 했다.
내달 15일까지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