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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 탄력...기재부 예타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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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19. 07. 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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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인선 광역철도 노선도/제공=인천시
인천 서남부 주민들의 숙원인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착수 사업으로 최종 결정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지난 4월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에서 ‘사업추진의 시급성’에 대한 전문기관의 검토결과를 3개월 이내 제출하는 조건으로 예타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절차가 마무리돼 이번에 기획재정부의 예타조사 착수사업으로 결정된 것이다.

향후 기획재정부 예타조사에서 사업 추진이 확정되면 총사업비 중 70%는 국비지원을 받고 나머지 30%는 인천시와 경기도(시흥시, 광명시 포함)가 분담해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인천 서남부 지역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선7기 인천시가 추진해온 핵심 교통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을 시작으로 신천, 서창2지구, 도림사거리, 인천논현, 신연수, 청학까지 연결되는 총 연장 18.5km의 대규모 건설 공사로 정거장은 총 6곳이 신설된다.

당초 구로 차량기지의 광명시 이전 노선과 연계해 구로까지 노선 운영이 계획됐으나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천 서남부지역 주민 및 경기 시흥시와 광명시 주민의 만성적 교통체증 해소와 교통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신도림과 영등포를 거쳐 서울9호선과 환승하는 서울1호선 노량진역까지 연장 운영될 계획이다

아울러 제2경인선 사업에는 그동안 연수구 청학동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수인선 연수역과 송도역 사이 ‘수인선 청학역 신설’도 반영됐다. 시는 청학역이 신설되면 제2경인선과의 환승으로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이 지역의 고질적 교통 불편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제2경인선이 개통되면 인천 연수구 청학역에서 서울 노량진역까지 지하철 이동 소요시간이 80분에서 40분으로 단축되고 총 9개 정거장과 환승해 서울 강남권 진입이 한결 수월해진다.

특히 출·퇴근시 통행시간 단축 등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은 물론 혼잡한 경인선의 교통 수요도 분산돼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2021년 상반기 중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돼 사업 추진을 위한 후속절차가 이행되면 2022년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2024년 하반기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조성표 시 철도과장은 “제2경인선은 기존 인천 서북부에 편중된 철도서비스 혜택을 서남부 지역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교통복지 향상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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