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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금요일인 26일 오후 늦게 제주를 찾아 2박3일을 보내고 28일 오후 청와대로 복귀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문 대통령이 제주를 찾은 것은 지난해 10월 11일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참석 후 9개월 반 만이다.
문 대통령은 비공개로 제주도의 지인을 만난 것 외에 별도 일정을 잡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수행인원 역시 조한기 부속실장 등 최소한으로 제한했다.
문 대통령은 하늘색 셔츠 차림으로 제주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주민들의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당초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휴가를 쓰기로 했지만 국내외 정세를 고려해 취소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참모들의 휴가를 고려해 이날 수석·보좌관회의를 열지 않기로 했다. 대신 집무실에서 보고를 받으며 정국 해법 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름 휴가 후 30일 복귀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다음 달 초 각의를 열어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법령 개정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어 이와 관련해 참모진과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