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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고령화 여파… 0~4세 인구 200만명 아래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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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19. 08. 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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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조사
0~4세, 70세 이상 인구 / 자료=통계청
지난해 우리나라 내국인 중 0∼4세 인구가 사상 처음 200만명 아래로 추락했다. 반면 70세 이상 인구는 500만명을 넘어섰다.

통계청은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18 인구주택총조사-등록센서스방식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등록센서스 방식은 15개 기관의 주민등록부, 외국인등록부, 건축물대장, 학적부 등 25종의 행정자료를 활용한 집계 결과로 2015년 이후 매년 발표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의 총인구는 5163만명으로 지난해 5142만명과 비교해 21만여명(0.4%) 증가했다.

수도권 인구는 2571만명으로 전체인구의 49.8%를 차지했다. 경기도가 1310만3000명으로 25만2000명 증가하며 전체인구의 25.4%를 차지했고, 서울은 967만4000명으로 6만8000명 감소해 전체인구의 18.7%를 기록했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는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우리나라 내국인 중 0∼4세 인구는 197만명으로 1955년 통계집계 이래 처음으로 200만명을 밑돌았다. 2005년 269만명을 기록했던 70세 이상 인구는 지난해 506만명을 기록하며 500만명을 돌파했다.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739만명으로 전년보다 28만명 늘어 ‘초고령사회’ 진입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나았다. 고령인구가 전체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4.8%를 차지했다.

15∼64세 생산연령인구는 3610만명으로 지난해 3620만명 보다 10만명 줄었다. 0∼14세 유소년 인구는 648만명(13.0%)을 기록했다.

생산연령인구 100명에 대한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율을 뜻하는 노년 부양비는 20.9로 20을 넘어섰다. 이는 생산연령인구 5명이 65세 이상 고령인구 1명을 부양한다는 의미다.

유소년 인구 대비 고령인구를 뜻하는 노령화 지수는 114.1을 기록해 2016년(100.1)과 비교해 14 증가했다.

노령화 지수가 가장 큰 시도는 전남(178.5)이었고, 세종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노령화지수가 45.4에서 44.0으로 감소했다. 노령화 지수가 가장 높은 시군구는 경북 군위군(687.8)이었고 울산 북구(40.2)가 가장 낮았다.

100세 이상 인구는 4232명으로 전년보다 8.3% 증가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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