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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사람 중심의 농정 개혁 추진… 농산물 근본적 수급 안정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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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19. 09. 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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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취임
김현수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사람 중심의 농정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현수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일 “사람 중심의 농정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장관 취임식에서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할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우리 농업·농촌과 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김 장관은 “우리 농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소농을 대상으로 한 정책이 부족했다는 아쉬움이 있다”며 “중소농과 규모화된 농가가 여건에 맞게 성장할 수 있도록 품목·유형별로 농업 정책의 체계를 바꿔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공익형 직불제 개편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쌀에 편중된 직불 체계를 개편해 다양한 품목 간 균형을 유도하는 한편,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안정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김 장관은 주요 농산물의 근본적인 수급 안정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인 가구 증가 등 달라진 소비 여건을 반영하고, 빅데이터와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수급 예측을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수급관리 체계를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우리 농업과 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시설원예 중심에서 밭작물, 축산업, 유통 등 전반으로 스마트 농업을 확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쌀 관세화 협상 마무리, 일본과의 무역 분쟁, 세계무역기구(WTO) 개도국 지위 등 대외 여건 변화도 농업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행정고시 30회로 1987년 농림수산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첫발을 디딘 뒤 농식품부 차관을 거쳐 이날 장관에 취임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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