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샛별배송 포장재 모두 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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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온라인 푸드마켓 헬로네이처는 재활용이 어려운 포장재의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새벽배송Lite’ 서비스를 개시한다.
헬로네이처는 총 3단계에 걸쳐 모든 배송에서 스티로폼과 비닐을 완전히 없애는 친환경 배송 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헬로네이처는 지난 4월 ‘토털 친환경 배송 프로젝트’의 1단계로 100% 자연 성분 아이스팩 ‘더그린 아이스팩’, 재사용이 가능한 ‘더그린박스’ 등을 앞세운 친환경 배송 서비스 ‘더그린배송’을 선보였다.
두 번째 단계인 새벽배송Lite는 더그린배송이 아닌 일반 새벽배송에서도 스티로폼 및 비닐 포장재의 사용을 최소화한다.
핵심은 ‘원박스(One box) 포장’으로, 냉동 참치·아이스크림 등 다른 상품에 냉해를 입히기 쉽고 저온 유지가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극냉동 상품을 제외한 상온·냉장·냉동 상품을 재생종이 박스 하나에 포장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대형 박스에 소량의 상품만 담고 비닐 완충재를 채우는 기존 업계 방식에서 벗어나, 상품 적재 시 알맞은 사이즈의 상자를 선택하고 상품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상자 여백을 최소화한다. 비닐 완충재는 상품 간 냉기 차단을 위해서만 제한적으로 사용한다.
소포장에 사용하던 비닐팩과 은박 보냉백도 모두 종이봉투로 교체한다.
여상엽 헬로네이처 경영기획팀장은 “상품 선택에 있어 친환경 여부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미닝아웃(meaning out)’ 소비가 두드러지면서 고객 편의와 상품 선도를 보장할 수 있으면서도 환경에 대한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배송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켓컬리는 지난달 25일부터 ‘샛별배송’의 포장재를 모두 종이로 교체했다. 비닐 완충 포장재는 종이 완충 포장재로, 비닐 파우치와 지퍼백은 종이 파우치로, 박스테이프는 종이테이프로 바꿔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및 비닐 사용을 최소화했다. 아이스팩도 파손 테스트를 거쳐 안정성을 높인 100% 워터팩으로 변경 도입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마켓컬리는 기존 사용량 기준으로 연간 750톤의 비닐과 2130톤의 스티로폼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지난달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모든 포장재를 종이로 전환해 나가는 한편, 회수한 종이 포장재를 재활용해 그 수익금으로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