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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롯데는 스펙태클 채용 사전 과제를 채용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는 롯데 고유의 블라인드 채용으로 학벌이나 스펙 중심의 서류 전형에서 벗어나 지원자 직무 수행 능력과 역량만을 평가해 실무형 인재를 선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채용에 참여하는 회사는 롯데제과·롯데정보통신·롯데백화점·롯데e커머스·롯데면세점·롯데케미칼 등 12개 계열사이며 채용 직무는 17개다. 전형 절차는 과제심사·L-TAB(조직 및 직무적합도 진단 중 조직적합도 진단만 진행)·면접전형순으로 진행한다.
스펙태클 채용 지원 방법은 이름·이메일·연락처 등 기본 인적 사항을 홈페이지 입사지원서에 기재하고 지원 회사·직무에서 요구하는 과제를 첨부문서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과제는 △친환경 포장 아이디어를 적용한 과자 패키지 디자인 제안(롯데제과) △식품 특화 서비스 제안(롯데e커머스) △본인이 경험한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포트폴리오 제출(롯데정보통신) △럭셔리 브랜드 트렌드를 반영한 콜라보 기획(롯데백화점)에 대한 기획서 또는 제안서다.
롯데는 채용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제출과제에 이름·사진 등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를 기재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 출신 학교명과 같은 지원자 본인의 스펙 정보를 기재하는 경우 심사에서 배제되는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면접 전형에서는 당일 주제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실습이나 프레젠테이션을 평가한다. 계열사별로 선택적으로 사전 제출과제에 대한 심화 프레젠테이션을 추가로 면접에 반영할 계획이다.
롯데는 면접에서 지원자의 직무 수행 능력과 함께 창의성·열정 등 역량을 살핀 뒤 합격자를 12월에 발표한다. 합격자는 지원 회사별로 하반기 일반전형 합격자와 함께 내년 1월 ‘A 그레이드’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거나, 동계 인턴십전형 합격자와 함께 내년 1~2월 인턴 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동계 인턴십 전형은 롯데칠성음료(주류BG)·롯데마트·코리아세븐·롯데면세점, 롯데건설 등 15개사이며 채용 직무는 25개이다. 면접전형에 합격하면 인턴사원으로 입사해 8주간의 인턴십을 하고 이후 실습평가와 최종 면접을 통해 A 그레이드 신입사원으로 전환 채용될 수 있다.
롯데는 이번 동계 인턴십전형부터 지난번 일반전형과 마찬가지로 서류전형에서 최대 2개의 회사나 직무를 선택할 수 있는 복수 지원을 허용한다. 서류전형 심사 시 복수지원 사항에 대해 독립적으로 심사하며, 2개의 지원사항 모두 합격권인 경우 사전에 지원자가 선택한 우선순위에 따라 한 회사에 대해서만 합격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