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요청 받아들인 상생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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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창원은 신세계가 2016년 부지 매입 후 지역 주민들의 입점 반대 및 찬성 여론이 극렬히 부딪히면서 공론화 과정을 거치게 됐다. 이에 공론화위원회는 지난달 통합 회의를 열고 스타필드 창원 지역 법인화를 요청, 신세계 측이 이를 받아들여 창원 사업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업계에서는 시민들이 요청한 내용을 받아들여 진행하는 첫 상생의 사례로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부지 매입 후 3년 이상 공사 시점이 지연된 사례는 업계에서도 이례적이다.
신설 법인의 설립자본금 10억 원이다. 초대 대표이사는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가 겸임한다. 본점 소재지는 창원시에 위치할 계획이다.
신세계 측은 법인 설립 후 이사회를 통해 창원 부지의 양수도 계약을 진행하고, 토지 매입에 대한 잔금 역시 ‘유니시티’에 납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필드 창원은 신세계프라퍼티가 경상권에 처음으로 진행하는 초대형 복합쇼핑몰 프로젝트다. 연면적 약 33만㎡ 규모에 지하 8층 지상 6층 규모다.
스타필드 창원은 이제 공사를 위한 인허가 작업을 시작한다. 관련 작업에는 교통 역량 평가·상생 역량 평가·점포 개설 등록 등의 과정이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7개월에서 1년 정도 소요되지만, 이번 스타필드 창원의 경우 내외부 진통이 있었던 만큼 보다 시간이 걸릴 가능성도 있다. 공사 시작 시점은 최소 내년 하반기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임 대표는 “시민의 성원과 공론화위원회의 의견, 지자체의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해 조기에 현지법인 설립을 결정했다”며 “현지법인 설립으로 지역사회의 일원이 된 만큼 공사기간 중 지역업체 활용·지역민 우선 채용·지역 소상공인 상생 방안 등을 창원시와 머리를 맞대고 지속적으로 연구해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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