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사업 운영 경험 및 경쟁력 강조"
롯데, 국내 포함 아태 9개국에 22개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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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은 오는 2020년 6월부터 6년간 총 8519㎡(2577평) 규모의 입·출국장 면세점을 운영한다. 품목은 주류·담배이며, 6년간 예상 매출은 약 4조원이다.
창이공항 면세점은 롯데가 가장 공들인 해외 면세점 중 한 곳이다. 창이공항은 2017년에만 약 6157만명이 이용하고, 이용객 기준 세계 6위 공항으로 인천공항보다도 약간 더 많다. 특히 오는 2020년 해외 사업 매출 1조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롯데로서는 창이 면세점이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입찰에서 인천·오세아니아·베트남 등 세계 각국의 공항 주류·담배 사업 운영 경험과 경쟁력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온라인 면세점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옴니채널 강화 전략 등을 내세운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롯데면세점은 아시아 주요 허브 공항인 인천과 창이공항의 주류·담배 사업권을 확보함으로서 규모의 경제에 의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업의 수익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동시에 글로벌 사업자로서의 브랜드 가치 상승은 향후 진행할 다양한 해외 사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창이공항점 운영권 획득은 ‘트래블 리테일 글로벌 1위’라는 비전 달성의 교두보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해외 신규 시장 진출 가속화를 통해 한국 면세점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1월 오세아니아 지역 5개 지점 운영을 시작했으며, 지난 7월 베트남 하노이 공항점을 오픈하는 등 해외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창이공항 운영권 획득을 통해 인도네시아·괌·일본·베트남에 이어 해외 8개국에 진출하게 됐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하반기 베트남 다낭 시내점 개장도 예정하고 있다.
한편 면세점 업계에 따르면 이번 창이공항 사업자 선정 입찰에는 롯데 뿐 아니라 신라면세점과 독일 하이네만 등 3개 업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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