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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리아세븐은 바이더웨이와 롯데피에스넷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바이더웨이는 현재 간판은 남아있지 않지만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세븐일레븐의 일부 점포가 바이더웨이 소속이었고 법인만 남아있는 상황이었다. 올해 반기 기준 코리아세븐이 쥐고 있는 롯데피에스넷의 지분은 32%다. 롯데피에스넷은 현금지급기(ATM)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편의점과 연관이 깊다.
회사 측은 합병 목적으로 “지배구조 개선 및 효율화와 편의점운영 사업법인 통합에 의한 효율성 확보 및 규모의 경제 실현, 편의점 운영사업과 현금자동입출금기 운영사업의 융합에 의한 시너지 증대”라고 밝혔다.
코리아세븐은 지난 2010년 바이더웨이를 인수해 시장 점유율 확대 및 통합 시너지에 따른 수익력 개선을 꾀했다. 그러나 편의점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신규 출점 환경이 제한되는 상황을 맞아 내부적으로는 두 브랜드를 통합하는 작업을 지속해 왔다.
바이더웨이의 매출 비중도 점점 줄어 2017년 기준 3.8% 수준이었으나 올해 반기 기준 1.3%로, 이번 계열사 흡수 합병은 사실상 법인 청산의 개념이다.
이는 롯데그룹이 지주회사를 출범하고 큰 틀에서 주요 계열사 간의 지분을 정리하고 금융계열사 매각 작업 등을 진행해 온 점과도 연관된다.
이번 편의점 법인 및 롯데피에스넷 흡수합병도 같은 움직임이지만, 날이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편의점 사업 구조에서 보다 효율적인 경영을 추구하기 위함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번 합병으로 경영권 변동은 발생하지 않는다. 합병 법인의 코리아세븐의 최대주주는 보통주 79.66%의 지분을 보유한 롯데지주다.










